연극 끊, 그 두번째 이야기

연극 끊 PART2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연극 끊은 2017년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처음 관객을 만났습니다.

현실을 살아가기 위해 사랑할 기회, 사랑할 시간도 빼앗긴 청년들의 현실을 이야기 합니다.

(2017년 쇼케이스 '끊')

(2017년 쇼케이스 '끊')

연극 끊은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냥 '끈' 이라 부릅니다.

"끄흩? 끄은? 끄흩?"

'끊'이란 글자는 홀로 쓰일 수 없습니다.

혼자 쓰이는 순간 어떻게 읽어야 할지도 알 수 없고요.

무언가를 끊어낸다는 의미와 더불어 청년들의 삶을 둘러싼 고난과 역경이 끈처럼 엉켜 있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

(2018년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끊')

(2018년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끊')

첫 쇼케이스 이후 강원문화재단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정식 공연되어 집니다.

달꽃만발의 허생원으로 유명한 황인욱 배우와 극단 이륙의 기획팀장으로 활약하는 신지혜 배우가 열연한 작품입니다.

(2020년 네트워킹 페스티벌 '끊')

(2020년 네트워킹 페스티벌 '끊')

끊의 여정은 끝나지 않고 계속 되어 집니다.

2020년에 대구에서 펼쳐졌던 대한민국연극제 네트워킹 페스티벌에 출전해 열연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작품에 대한 잠재력을 깨닫고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겠다는 피드백을 얻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하야, 드디어! 2023년 11월!

새롭게 태어난 끊 Part2, 그 두번째 이야기가 준비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매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014324